촌캉스는 최소한의 짐으로 가볍게 떠나는 것이 매력이에요. 하지만 몇 가지 준비물은 꼭 챙기는 게 좋답니다.
- 편안한 복장: 활동하기 편한 옷과 신발은 기본! 멋 부리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복장이 최고예요.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도 챙기세요.
- 벌레 퇴치제 & 구급상자: 아무래도 자연 속이다 보니 벌레가 있을 수 있어요. 모기 기피제나 물린 데 바르는 약, 기본적인 상처 치료 도구 등을 챙겨가시면 유용합니다.
- 간단한 먹거리 & 조리 도구: 시골은 마트나 식당이 일찍 닫거나 멀리 있을 수 있어요. 미리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료,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재료(지역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아요!)를 준비해가면 편리해요. 숙소에 기본 조리 도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.
- 책, 노트, 카메라: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아날로그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. 읽고 싶었던 책이나 생각을 정리할 노트,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카메라 등을 챙겨가세요.
- 세면도구: 숙소에 비치된 용품 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세면도구나 스킨케어 제품 등을 챙기는 것이 위생적이고 편안해요.
촌캉스의 매력은 '특별한 무엇'을 하기보다는 '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 자체'에 있어요.
- 자연 만끽하기: 아침 일찍 일어나 새소리 들으며 동네 한 바퀴 산책하기, 논두렁이나 밭두렁 옆길 걷기, 마당이나 평상에 앉아 멍하니 하늘 보기, 밤에는 빛 공해 없는 밤하늘 별 실컷 보기.
- 슬로우 라이프 즐기기: 편안하게 낮잠 자기, 그동안 미뤄왔던 책 읽기,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차 마시기, 직접 간단한 요리 해 먹기.
- 지역 경험하기: 근처 작은 시장 구경하며 지역 특산물 구매하기, 마을 어르신들과 짧게나마 이야기 나눠보기, 예쁜 카페나 공방 찾아가 보기(있다면).
- 소소한 활동: 자전거 빌려 시골길 달리기, 숙소 마당이나 근처에서 사진 찍기 놀이, 그림 그리기나 글쓰기 등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.
이번 연휴나 다가오는 주말, 혹은 일상에 지칠 때 '촌캉스'를 통해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해보는 건 어떨까요? 분명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! 😊